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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이야기 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달의 크기와 달이 없어진다면 본문

우주이야기

우주이야기 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달의 크기와 달이 없어진다면

박프로 스포츠 2019. 10. 10. 17:17

달에는 미스테리가 있다. 달은 위성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매우 크다. 태양계의 전체에는 소행성과 카이퍼벨트 천체의 위성을 포함하여 약 400개정도의 위성이 있다. 달은 태양계에 있는 위성 중 다섯번째로 큰 위성이다. 크기로 치면 목성형 행성들의 위성들에 비해 작지만 여전히 순위권 안에 든다. 거기에 다른 거대한 위성들이 대부분 얼음,돌이 많이 섞여있어 가벼운데 달은 속에 돌로 꽉 차있어 밀도가 훨씬 높다. 태양계 위성 중 모행성과 크기 비율을 따졌을 때는 태양계 최고 수준이다. 다른 행성들을 살펴봐도 모행성과 질량 차이가 적은 것은 달밖에 없다. 명왕성은 위성인 카론과 질량차이가 별로 없고 공전궤도의 중심이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쌍둥이 행성으로 분류하는게 낫겠다. 게다가 둘다 달보다 질량은 훨씬 작다. 이부분은 달이 일반적인 방식으로 생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충돌설을 지지하는 다른 증거이기도 하다. 달의 질량은 태양계에서 일곱번째로 큰 위성인 트리톤과 그보다 작은 나머지의 모든 위성을 합친 것보다 크다. 지구하고 달은 질량차이가 81:1이지만 지름은 3.5:1로 무게에 비해 덩치가 크다. 이또한 충돌발생성을 뒷받침하는 큰 근거중 하나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우라늄 등의 방사성 원소들을 포함한 금과 백금, 은 납 등 어마어마한 양의 중원소를 포집한 지구 내핵. 그리고 유동하는 철질로 이루어진 강력한 자기장을 만드는 지구 외핵 등 그만큼 많은 무게가 나가는 부븐은 충돌한 후에도 그대로 삼켜졌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지각과 맨틀 부분이 적당한 높이로 튕겨져 나가 달이 형성되었다. 달은 지구의 재형성보다 늦었다. 지구의 강력한 중력 영향을 받았다. 처음부터 상대적으로 무거운 암석의 마그마가 고정되어 지구 쪽으로 몰렸고 이는 지구의 반대방향에 달의 바다가 많아지는 형상이 나타났다. 달은 지구에서 바라보는 방향 기준 겉보기의 크기가 태양과 일치한다. 이 점은 동양문화에서 음양의 사상이 발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천문학적으로도 엄청난 우연의 산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확한 시지름은 지구와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기 때문에 차이가 생긴다. 이 차이 때문에 금환일식도 생긴다. 태양과 달의 지름이 비슷해진 것과 인류가 관측을 시작한 시점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은 참 신기하다. 하지만 태양계 전체 역사를 보자면 이는 스쳐지나가야 하는 지점 중 하나이다. 달과 태양의 생성 초기엔 지금보다 훨씬 가까웠다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달에도 지진활동이 있다. 달의 지진은 지구의 지진과는 차원이 다르게 한번 일어나면 몇십분동안 계속된다. 이는 월진이라고 부른다. 지구에서 지진은 최대 3분 지속이지만 달의 월진은 최대 6시간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NASA에서는 아폴로 계획에 따라 월진계를 달에 보내 50년 가까이 해당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달의 전 부분에서 매일 3건 이상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달의 내부구조를 어느정도 계산할 수 있었다. 달 앞면의 지각두께는 평균 20km , 뒷면은 약 80km 였다. 크레이터와 함께달의 앞뒷면의 지질사가 다름을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아폴로 미션 때 달에 인공 월진을 일으키기도 했다. 달 내부 수축작용으로 달의 표면 충상단층을 따라 지각이 움직이며 지금도 월진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아직도 달 내부의 열이 충분하여 지질구조상 활성 상태임을 나타낸다. 그말은 즉 지금도 달의 핵에서는 물질의 생성과 소멸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태양계에서 금성은 죽어있다. 지질구조가 죽어 행성의 물질 생성과 소멸이 종료되어 죽은 행성이다. 만약 달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 달이 사라질경우 발생할 일을 예상해보자. 과거엔 지구의 자전축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더이상 못해 지축이 흔들리고 그로인해 기후 변화가 급격하게 발생하는 등 큰일난다는 것이 학계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후의 연구결과 달이 없어져도 생각보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진 않는다고 밝혀졌다. 일부 변화로 인해 큰 문제가 있을 순 있지만 지구 멸망까지는 아니라는 것이다. 달이 만약 없어진다면 조석 현상이 약해져 간만의 차가 줄어들기 때문에 갯벌 생태계가 파괴된다. 지구 자전은 느려져 속도도 줄어든다. 조석 가열도 약해져 지구의 온도가 감소한다. 월광이 사라지기 때문에 밤이 더 어두워진다. 야행성 동물둘은 시야 확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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